지난 4월 26일 개장한 남원 월매야시장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며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남원 월매야시장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야시장 공모사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형 사업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10시까지 열리고 있으며, 방문객은 가족단위 및 젊은층 등과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찾고 있다.

이곳은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문화예술인의 소규모 공연 등으로 지역주민 및 외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문화예술관광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특히, 차별화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찬 남원 월매야시장의 인기는 다양한 맛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접목된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먹거리 판매와 소상공인, 청년창업가 등이 참여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음식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월매야시장의 문화예술 공연은 지역내 동아리단체 회원들과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으로 더욱 의미가깊고, 앞으로는 지역내 학생들의 참여로 버스킹 공연도 무료로 펼쳐질 예정이며, 공설시장 전면주차장 야외무대에서는 국악공연과 전통춤, 커버댄스,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매주 저녁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펼쳐진다.

월매야시장은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예가람길 등을 찾는 외부 관광객들이나 관광열차 이용 관광객들을 전통시장으로 유도하고 문화체류형 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공설시장에 야시장을 개장해 실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월매야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변 상가 뿐 아니라 남원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주변 상가와의 상생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환주 시장은 “앞으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해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조성하고, 야시장에 필요한 고객서비스 시설을 마련 다양한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