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윤승호)는 제81회 춘향제 기념 제26회 재경남원 향우회장기 민속씨름대회 및 2011 남원시 씨름왕 선발 대회를 오는 7일~ 8일 2일간 개최한다.

이번 민속씨름대회는 씨름선수의 경기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경기를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하고 시민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전 읍면동 지역주민이 참여해 대항전을 벌이고 다문화가정 이주 여성이 각 읍?면?동 대표로 참가함으로써 우리 민속경기를 통해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 소통의 장을 만드는등 시민 대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경기내용으로 대회 첫날인 7일에는 여자일반부 개인전이 오전에 있고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서 읍?면?동 단체전이 열리며, 둘째 날인  8일은 초? 중? 고등학교 학생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다양한 기술을 볼 수 있도록 구성 됐다.

남원시 씨름협회 에서는 이밖에도 노래왕 선발대회와 경품추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초대가수의 흥겨운 노래로 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