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0년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환주 시장은 시 국가예산을 부처예산에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발 빠르게 찾았다. 
이 시장은 28일 기획재정부 양충모 경제예산심의관과 류상민 복지안전예산심의관, 최상대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남원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안에 남원시 사업예산이 담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남원시는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에 담겨있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297억)와 ▲국립 치유농업원 조성(480억) 사업이 하루 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에게 건의하는 한편, ▲정읍~남원(동부내륙권) 2차로 개량사업(5,452억), ▲이백~운봉(국도 24호선) 2차로 개량사업(429억) ▲인월~아영(국지도 37호선) 2차선 개량사업(373억) 등도 사업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건립(261억)추진 ▲지리산권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45억) ▲남원 승화원 화장로 시설개선(65억) 등 생활SOC 사업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사업(174억) 등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사회예산심의관도 만나 적극적인 지원 요청을 하였다.
정부 각 부처 예산안은 6월 기재부로 바통이 넘겨져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될 계획이며, 남원시는 국가예산 순기에 맞춰 국가예산 확보에 차질 없도록 매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국가예산 사업들이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자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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