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으로 가장해 의류 매장에 들어가 바지를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3시 20분경 전주시 완산구 모 의류 매장 의자 위 쇼핑백에 보관중인 26만원 상당의 바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매장에 들어가 주변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다른 손님이 구매한 바지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매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강석훈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