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말도항에서 어선 1척이 침몰했지만 선원 7명이 전원 구조됐다.
23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3분경 군산시 옥도면 말도항에서 근해통발 어선 A호(11t, 승선원 7명)가 좌주되면서 침몰했다.
A호에 타고 있던 선장 최씨 등 선원 7명은 구명조끼를 착용, 말도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호의 연료탱크와 에어벤트를 봉쇄하고 해양오염에 대비해 주변에 펜스형 흡착재 84m를 설치했다.
해경은 A호가 닻을 내리는 과정에서 선체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석훈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