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담벼락에 걸어놓은 현수막을 떼 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모(4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18일 오후 9시 50분경 익산시내 한 노상 담벼락에 걸어놓은 현수막을 낫으로 벤 후 떼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등은 이 같은 수법으로 4회에 걸쳐 12만원 상당의 현수막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탐문 등을 통해 A씨 등을 체포했다. /강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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