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A모(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시 35분경 남원시내 한 주택에 침입해 현금 7만원과 담배 3보루 등 총 3차례에 걸쳐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낮 시간에 사람이 없는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및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강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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