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웰다잉(Well Dying) 문화조성 및 사전 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추진을 위해, 8일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전라북도지부(회장 강정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원시는 지난해 10월 5일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하였으며, 지난 1일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그동안 건강보험관리공단 남원지사에서 시행하던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상담 및 등록을 5월 중순부터 남원시보건소에서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만19세 이상인 사람이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에 대해 스스로 결정하고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것을 말하며,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직접 남원시보건소(620-7935)나 건강보험관리공단 남원지사(630-2140)에 방문하면 된다.
박은순 보건지원과장은 "이번 등록기관 지정운영에 따라 앞으로 웰다잉 문화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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