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우체국(국장 유기권)은 남원연합장문외과(원장 정우진)의 협조를 받아 ‘결혼 이주여성 고향집 사랑보내기’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이 고국에 EMS(국제특급우편)를 보낼 경우 생필품 등 선물과 EMS 발송비용 60%를 지원해 주는 것으로, 남원연합장문외과에서 300만원 상당을 협찬했다.
이에 대해남원연합장문외과 장우진 원장은 “비용 부담이 커서 고향에 선물보내기가 쉽지 않은 다문화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기권 남원우체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였으면 한다며, 우체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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