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를 훔쳐 흡입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및 절도 혐의로 A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경 군산시내 한 마트에서 부탄가스를 훔친 뒤 인근 모텔에서 이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트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조사결과 A씨는 부탄가스를 흡입해 3차례 형사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A씨의 정확한 범행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강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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