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향토의 발전을 향하여 전진할 때이다. 희망찬 소식이 계속되는 이때 힘을 내야 한다. 전북의 경제가 활기를 보일 거라는 보도가 거듭되고 있기에 하는 당부이다. 낙후의 대명사처럼 인식돼온 전북지역에 현대중공업과 OCI 등 유력한 기업들이 투자를 약속했다. 한국 최고의 대기업인 삼성그룹도 새만금에 그린 에너지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메머드급 기업들의 투자 발표로 지역 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 첨단부품소재 글로벌 기업인 주식회사 일진머티리얼즈가 익산에 입주하기로 하면서 도지사와 익산시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한 것은 지역 경제의 발전을 고대해온 도민들에게 뜻 깊은 일이다. 신규투자 외에 증설투자까지 합치면 2015년까지 1조원이 투자된다. 그에 더하여 1천5백 명의 고용창출도 기대된다. 2015년도의 연매출을 1조5천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그게 현실화된다면 익산지역에 상당한 힘이 될 터이다.
지난해 8월에 태양광 기업인 OCI를 유치한 것도 크게 주목할 대상이다. 향후 2020년까지 총 규모 10조원을 투자할 거라는데 그 또한 현실화되면 이 지역에 다시없는 경제 발전의 기회이다. 예상되는 고용창출 인원도 4천명이라니 크게 기대가 된다. 반갑고도 고마운 일이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207년에 입주한 이후 꾸준히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니 믿음직스럽다. 그동안 많은 금액을 투자한 가운데 많은 일꾼들을 길러냈으니 말이다. 그리고 삼성그룹은 그린 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에 1차분만 해도 7조6천억 원을 투입한다. 따라서 향후 투입되는 금액은 단계별로 천문학적일 게 분명하다. 이처럼 지역에 힘나는 소식이 있을 때 전북도는 가일층 저력을 보여야 한다. 그것은 토지주택공사의 본사를 유치하는데도 큰 힘이 될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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