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건물 화장실의 수도밸브를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모(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달 30일 오전 3시 44분경 전주시 완산구 한 빌딩 1층 상가 화장실에서 2만원 상당의 수도밸브 2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6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4회에 걸쳐 총 10만원 상당의 수도밸브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를 입은 상가주인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A씨를 검거했다. /강석훈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