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고령 영세규모 벼재배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경영비 절감 및 그동안 각종 농업 관련 지원  사업에서 소외되었던 고령 영세규모 농업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농가당 최고 75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5월 한달 동안 읍·면·동사무소에서 고령 영세규모 벼 재배 농업인 농작업비 지원 신청을 받으며, 지원규모는 만70세(1949년생) 이상 영세농업인(0.1㏊ 이상~0.5㏊ 이하)에게 농작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관내에 12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70세(1949년생) 이상 농업인으오, 신청방법은 토지소재지 마을이장과 주소지 관할 읍?면?동장 확인을 거쳐야 한다.
사실이 확인되면 예산의 범위 내에서 경운, 정지, 육묘, 이앙, 수확, 건조 등 벼농사에 필요한 벼 농작업비의 일부인 ㎡당 150원으로 15만원~75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나, 농업 외 소득이 연간 654만5,070원을 초과하거나 타 작목 또는 축산업 경영이 일정규모 이상이면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난해에는 517농가에 2억1,370만8,000원을 지급하였으며, 올해는 지원대상 농외소득을 654만5,070원(2018년 5,922,000원) 이하로 확대해 더 많은 농가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준무 남원시 농정과장은 “앞으로도 고령 영세규모 농업인을 포함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힘이 될 수 있는 시책발굴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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