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농번기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마을 농번기 공동급식지원사업을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도 협력사업인 공동급식지원사업을 올해 1억3,400만원을 들여지난해 11개 마을에서올해 28개 마을로 확대하고, 또한 급식일을 40일에서 시비를 투입해 20일을 추가 지원해 총 60일 동안 공동급식 사업을 지원한다.
농번기 공동급식지원사업은 마을주민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함으로서 가구별로 음식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일손을 영농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4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운봉소석마을 손원철 이장은 “부족한 농촌일손을 덜어 주는 좋은 사업으로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마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이 확대되었으면 한다”고전했다.
이준무 농정과장은 “시에서는 농업인의 복지를 더욱 향상하기 위해 올해 농정과에 농업인복지팀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계획적이고 체계화된 농업인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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