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에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기원 “세계로 떠나는 음악여행“ 클래식 음악회를 부안예술회관에서 무료공연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테너 이원용, 소프라노 이은희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무대를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테너 이원용은 전북 부안출신으로 이탈리아 CONSERVATORIO DI " OTTORINO RESPIGHI“, 이탈리아 PESCARA 시립 음악원 오페라 과정 수석 졸업하였고, ALCAMO국제 콩쿨, OTTAVIANO ZZINO 국제 성악 콩쿨 입상, KBS 열린음악회 출연 및 오페라 다수 주역 출연을 하였다.

또한 소프라노 이은희는 중앙대학교 성악과 수석 졸업, 이탈리아 F.Torrefranca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하였고 유럽 유명 국제 콩쿨 18개 부문 우승 및 입상, 세계 대가들과 유명 오페라극장 주역으로 활동 중에 있다.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단장 유수영)은 부안군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 4월 금난새의 지휘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매년 10회 이상 정기연주회 및 기획연주회를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버 더 레인보우, 지금 이 순간, 오 솔레 미오, Granada, Espania Cani, Time to say goodbye 등 유명 오페라곡 및 영화음악곡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공연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마치 유명한 오페라 극장에 와 있는 듯 한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져 오페라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환상적인 시간이 될 것이며,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우수공연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상주단체의 예술창작 역량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공연 시작전 30분 전에 선착순 무료(8세 이상 관람가)로 입장이 가능하다. /부안=김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