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아픔을 공유하고 나누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높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건강한 어울림 프로그램’을 5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매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주 1회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보건소는 현재 979명의 암환자를 등록 관리 중에 있으며, 방문간호서비스는 물론 영양보조제와 영양식이 및 간호용품을 지원하는 등 암환자관리 사업에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5월 3일까지 방문보건담당으로 방문하거나 전화(063-620-7961)로 신청하면 된다.
건강한 어울림 프로그램에서는 재가암환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악치료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아로마테라피 교육, 약물에 대한 올바른 약복용 교육, 천연 친환경물품(샴푸,영양크림)만들기, 원예요법, 심신안정을 위해 김병종 미술관 관람과 덕음산 솔바람길 야외체험 등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운영한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재가암환자의 지속적인 방문건강관리서비스와 더불어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을 통해 암환자들의 투병의욕과 재활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r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