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조점현)는 봄철 탐방객 집중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지리산국립공원 내 임산물 채취, 취사·야영, 흡연 및 샛길출입, 음주행위 등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하여 오는 4월 19일부터 5월말까지 단속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특히 남원 바래봉 철쭉제(4.20~5.19)와 종주 탐방로 개방(5.1)을 맞이해 특별보호구역 및 샛길출입, 산나물채취, 흡연·취사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에 나설 계획이며, 대피소 및 주요 산 정상 음주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립공원에서의 불법 임산물(산나물 등 야생식물) 채취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되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창순 자원보전과장은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문화 조성 및 불법·무질서 행위를 근절에 노력할 것”이라며,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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