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을 위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김종숙 군산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사문서위조 및 위조문서행사 등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김종숙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탈당 당원이라도 범죄에 연루되면 윤리위원회를 통해 징계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의 징계는 당 차원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선거 출마 후보자에 대한 서류 검증 절차 과정은 있지만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재발방지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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