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모텔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가 구속됐다.
남원경찰서는 살해 혐의로 A모(54)씨에 대해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남원시내 한 모텔에서 B모(44·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텔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 주변에 다량의 혈흔 등이 발견돼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 동숙한 A씨를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강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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