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 화재 사전차단을 위해 각 가정에 ‘가스누설경보기’와 ‘가스밸브 타이머 콕’ 설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가스누설경보기는 LPG 또는 LNG가 누출될 때, 미리 설정된 가스농도를 초과하면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가 대처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가스밸브 타이머 콕’은 가스 중간밸브에 부착해 설정시간(기본 30분 자동세팅)이 지나거나 고온의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밸브가 잠기는 장치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설치 시 가정에 사용하는 가스 종류(LNG/LPG)를 확인해 누설경보기 위치를 다르게 설치해야 하는 것으로, 공기보다 가벼운 천연가스(LNG)는 상승하기 때문에 천정에서 30cm아래 설치하고, LPG는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에서 30cm위에 설치하는 주의사항을 참고해야 한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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