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이강수)은 관내 3개 고등학교 흡연 학생 중 금연을 희망하는 56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20일까지 1일 2시간씩 9일에 걸쳐 청소년 금연교실 운영했다.

금연교실에서는 금연에 대한 의지를 높이기 위해 금연서약과 상황극, 흡연의 폐해 및 금단증상을 이기는 방법, 간접흡연의 무서움 등 실험을 통한 교육과 더불어 호흡과정 중 일산화탄소 양과 소변 니코틴측정 등 스스로 자각과 체험을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청소년 금연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한 청소년 금연교실에 참가한 학생을 금연클리닉에 등록하여 보건소 금연상담사와 연계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주1회 지속적인 금연상담을 실시하여 담배연기 없는 학교를 만들고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금연교실에 참가하지 못한 흡연하는 학생들도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특히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공원, 공공장소 등에서의 간접흡연 예방을 위하여 고창군 주민다중 이용시설에 '당신의 NONONO송' 동영상을 활용한 금연홍보 전략으로 '담배 연기 없는(SMOKE FREE) 청정 고창'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