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임실군 강진면에서는 면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강진면민의 날'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병해 강진면장은 취임 후 '충효애향의 고장인 강진면민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진 살기좋은 고장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각기관 사회단체장과의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행사에는 민속 경기 4종목(윷놀이,투호놀이,고리걸기,죽마계주) 외에 필봉농악 공연, 신나는 예술버스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 각종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고, 한편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임실군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의 한방자원봉사활동도 펼쳐졌다.

행사를 추진한 정인기(51세) 체육회장은 "옥정호, 백련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립임실호국원 및 무형문화재 필봉농악이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강진면민의 자긍심 고취와 이를 기념하는 강진면민 대축제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진면민의 날 행사는 강진면 재경향우회원과 주민, 기관단체 임직원 등이 어우러지며 하나되는 한마당 축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