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 카운터에서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 등으로 A모(51)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18일 오후 11시 10분경 전주시 완산구 중산중알로 한 주점에서 카운터에 있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주점에 손님으로 들어가 5만원 상당의 술과 음식을 시킨 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자료를 통해 A씨를 검거했다. /강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