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27일 오후 2시 4층 만인홀에서 남원지역 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환주 시장 등 남원지역 기관장과 치안협의회 위원 17명, 경찰서 및 시청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남원지역 주요 치안정책을 소개하고 공동체 치안정책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사항으로는 ▲신속한 범인검거로 피해자 보호 및 권리회복에 중요한 ‘차량용 방범CCTV 설치 및 교체’ ▲사회적 약자 방범시설 무상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 ▲젠더 폭력 피해 제로화를 위한 사회적 약자보호 홍보물 등 지원 ▲시민불편 최소화 및 교통편익 증대를 위한 주차차량 긴급 견인 비용 책정 등에 대한 안건이 논의 되었다.

한편, 최홍범 남원경찰서장은 “남원지역 치안협의회가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에 나섰으면 한다”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