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이 지난달 25일과 4월13일 병역명문가 및 동원훈련 이수자에 대해 스포츠 경기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내용의 협약을 전주KCC 이지스 및 전북현대 모터스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사람에게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전주 KCC 농구경기를 관람할 시엔 우수병역이행자인 병역명문가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동원훈련 이수자는 2,000원이 할인된 5,000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전북현대 축구경기를 관람할 경우 병역명문가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동원훈련 이수자는 2,000원이 할인된 8,000원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실제 관람료 면제 및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전북지역 거주자로서 병역명문가는 명문가증을, 동원훈련(2박3일)이수자는 훈련필증 및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농구는 올해시즌이 마감됨에 따라 다음 시즌부터 일반석, 정규리그에 한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축구는 2011시즌 경기부터 E, N, S석에 대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에서는 병역명문가 가족 175명과 올해 동원훈련 이수자 1만4,000여 명이 할인혜택을 보게 된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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