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상권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원사랑 상품권을 25일부터 발행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남원사랑 상품권은 15억원 규모로 5%할인해 1인당 월 50만원까지 NH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관내 48개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에 따르면 남원시는 시민들이 관내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병원, 주유소, 택시 등 1,550여 가맹점을 확보하였으며, 앞으로도 가맹점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상품권은 남원시내 모든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음에 따라 지역자금이 대규모점포,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한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 내 현금유동성이 확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지만, 대규모점포,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남원사랑상품권이 발행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며, 상품권이 빠르게 정착되고 유통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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