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채진영)는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의 시작, 새산새숲 캠페인'을 추진하고자 오는 26일에 산림 유관기관 합동으로 나무 나누어주기를 개최한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내 나무를 갖고·심고·가꾸는 기쁨을 누리게 하고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일깨워 나무심기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높이고자 매년 실시하는 뜻 깊은 산림 행사로서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무주군청 앞에서 한다. 올해 나누어 주는 나무는 선호도가 높은 사과나무, 대추나무 등 13개 종류 5,100여 본을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누어 줄 계획이다.

무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으로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가꾸어진 산림이 한순간 소실되지 않도록 산불로부터 지키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며서 산불예방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구했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무주국유림관리소 경영자원팀(063-320-3645)으로 문의하면 된다./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