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명호)에서는 21일 부안농협 백산지점 농기계 서비스센터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에 경광등, 반사지 부착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명호 부안경찰서장을 비롯한 김원철 부안단위농협 조합장, 박천호 부안군의회 의원, 문재익 경비교통과장, 서동석 서림지구대장, 김성기 농협 부안군지부장 및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특히, 어두운 밤길에 운행 중인 경운기를 미쳐 발견하지 못한 자동차 등에 의한 추돌사고가 빈발하고, 더욱이 경운기는 자동차 범퍼처럼 완충장치가 없어 경미한 충격에도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이에 부안경찰서는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운기에 경광등과 함께 야광반사지를 부착해 줌으로써 야간에 시인성을 높여 자동차 등에 의한 추돌사고 등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원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농업인들이 밤늦게까지 농사 작업을 하고 귀가 하다가 교통사고로 인해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경운기 경광등부착 및 예방 캠페인을 통해 많은 농업인 들이 경운기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널리 공감하시고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명호 서장은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친 서민 교통 활동에 더욱 노력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택수 부안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와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사고 예방과 오토바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아 죽음을 부르는 오토바이 사고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교통법규위반 등 안전운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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