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 119구조대원은 지난 4일부터 4월 15일까지 지진 및 해일 등 대형 재난 건물붕괴에 대비한 도시탐색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

경주.포항 지진 발생 이후 전 군민이 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진장 관내에도 지진은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으로 인한 건물 붕괴사고 발생 시 붕괴 건물의 탐색구조를 위한 구조대원들의 역량 강화와 사전대비 태세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구조장비를 활용해 맞춤식 유형별 특수재난 대응능력향상 훈련으로써 ▲첨단구조장비 활용하여 도시형 붕괴사고 대비훈련 ▲개인?팀 단위 인명구조기법 ▲리프트장비 및 매몰자 영상탐지장비훈련 등으로 장비조작을 숙달하며 구조기법에 대한 연찬으로 진행된다.

119구조대원은 “해빙기에는 지반의 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됨에 따라 지반이 약해져 있다. 주로 공사현장 등 사고 사례가 종종 발생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구조대원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분야에 있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재난전문가로 거듭날 것이며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준비 태세를 항상 유지하며 현장을 뛸 것이다”고 말했다. /장수=고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