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기간 중) 무주군 부남.무풍 전담의용소방대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지도.점검했다.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의 전담의용소방대는 무주군 부남면.무풍면에 위치해 있으며, 소방기관이 설치되지 않은 원거리 지역에 소방차량과 장비를 배치하여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소방활동을 수행하도록 설치하여 신속한 재난대응을 할 수 있는 임무를 다하고 있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 전담의용소방대 소방차량 운영인력, 청사.장비관리 등 운영 실태를 점검했으며,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충.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짐은 물론 의용소방대원들과 향후 발전방향.개선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 “무진장소방서는 재난취약지역으로써 소방대의 일원인 의용소방대가 소방차량과 장비를 이용하여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담의용소방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또한, 장기적으로 부남.무풍전담의용소방대를 지역대로 승격해 동부권 소방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며 내 고장은 내 손으로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봉사정신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