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를 훔쳐 부정사용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완산경찰서는 13일 절도 혐의 등으로 A모(54)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6시경 전주 덕진구 한 마트에서 B모(26)씨의 카드를 훔친 뒤, 8회에 걸쳐 총 80만원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자료를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순간 욕심이 났다”고 진술했다. /강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