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축구단체가 하나로 통합된다.

축구인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건전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하여 축구 동호인의 단합과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었던 군산시축구협회와 군산시생활축구연합회 2개 단체가 통합을 통해 ‘군산시 축구협회’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

이로써 26개 클럽 3,000여명의 생활체육 축구동호인들이 군산시 축구협회에 소속된다.

지난 4월 5일 박용희 군산시 축구협회장과 이상철 군산시 생활축구연합회장은 시 예산의 효율성과 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통합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공감하고 축구 메카도시로 전진하고자 통합하기로 협약하였다.

통합을 추진한 박용회, 이상철 회장은 “앞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금석배전국학생축구대회 및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 등 축구메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축구협회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 배드민턴협회와 연합회도 지난 3월에 통합에 관한 MOU를 추진하였고 야구와 탁구 등도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는 종목별 경기단체들이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통합 방안에 대한 구체적 의견을 수렴해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