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박흥근 감사실장이 남원사랑화합의 날인 4일 시청 강당에서 가진 화합의 날 행사에서 이환주 시장으로부터 ‘2018년 정부 우수공무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전달받았다.

박흥근 실장은 1982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감사실장, 총무과장, 홍보전산과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주민이 행복한 지방자치 구현과 효율적인 조직 관리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특히, 총무과장으로 재직시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지역주민 등 각계각층과의 적극적인 소통행정 추진과 읍면동 복지허브화와 혁신 읍면동 임팩트사업 추진, 출향인 봉사·기부 등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하는 고향희망심기 사업을 추진해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자치구현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저 출산 등 국가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공무원 다자녀 출산자 실적가점 부여제도 도입과 지역사회화합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지역주민 간담회 추진, 자원봉사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로 나눔·상생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박흥근 실장은 수상소감에서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 헌신적이고 열성적으로 맡은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준 동료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로 앞으로 친절하고 살맛나는 천년 남원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