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이한수 익산시장이 항소심에서도 당선 유지형을 선고 받았다.
그 동안의 법정싸움이 끝나자. 익산 지역 정치권의 대화합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날 재판부는 전북대와 익산대 통합 과정에서 경비를 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이 시장에 대해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
이러한 가운데 법원 판결을 계기로 지역 정치권이 그 동안의 갈등과 반목을 접고, 화합과 상생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역 정치권은 지난 지방 선거 과정에서 정파 간 이해 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파열음과 각종 루머가 날립했다.
특히 일부 정치 세력은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해 특정인에 대한 음해와 함께 유언비어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역 사회 구성원 간에는 불신의 벽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비방과 음해성 투서가 난무하고 있다"면서 “정파 간 진정한 화해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지적했다.
이번 계기로 지역구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시민사회단체, 지역 원로 등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사회 화합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50만 행복한 도시. 익산건설을 위해 이제부터라도 화합하고 소통하는 정치권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