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ㆍ산ㆍ어촌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도의사회가 의기투합 했다.
도교육청은 21일 오후 5시 교육청 5층 종합상황실에서 김승환 교육감과 방인석 의사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ㆍ산ㆍ어촌학생 건강증진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농ㆍ산ㆍ어촌 학생들의 질병교육과 치료를 목적으로 추진된것으로, 도의사회는 협약에 따라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도내 농ㆍ산ㆍ어촌 학교의 보건실 운영을 컨설팅 하는 것은 물론 보건업무 담당교사의 직무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희귀질환 학생을 위한 전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도교육청과 도의사회는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의사회와의 협약 체결에 따라 도내 농ㆍ산ㆍ어촌 학생들의 의료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의사회와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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