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동회 무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진원)에서는 최근 가족 나눔봉사단 소양교육이 실시되었다.

무주군 내에 지역축제 및 복지서비스 혜택은 늘어나는 추세지만 지역자원이 부족하여 해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때문에 우리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이 주축이 되어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봉사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의 전문성 강화 및 다양성을 위해서 올해는 수지침(서금요법)을 주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강사로는 현재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서금요법 및 손마사지 강사로 활동 중인 김정애 선생님의 진행으로 알기 쉽고 명쾌한 설명 및 실습을 통해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서금요법이라는 주제가 결혼이민자들에게는 낯설고 위험하고 무섭다는 생각을 가지고 1회기만 참여하려 하였는데 직접 실습을 통해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아 좋아했다.

교육에 참여한 류모(중국)씨는 “오늘 교육 정말 재미있었고 좋았어요. 오늘 수업 한 내용을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해주고 싶어요. 수업 받을 수 있게 불러주어서 고맙고 내일 수업도 기대돼요.”라며 소감을 말해주었으며 교육 후 웃으며 집으로 돌아갔다.

교육 후 3월 ~ 11월 중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무주군 경로당 및 지역행사의 자원봉사단으로 5회기 활동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무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322-1130/070-4230-7863)로 문의하면 된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