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박정환) 청문감사실에서는 내·외부고객 인권보호 실천을 위한 현장 순회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경찰활동은 업무 특성상 타인의 인권과 공권력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지는 경우가 대분으로 경찰관들에게 인권은 항상 어렵게 다고 오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고창경찰서 청문실은 인권보호가 어떤 거창하고 대단한 결심이 있어야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만나는 주민들에 대한 “친절과 배려”가 인권경찰의 첫걸음이다는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순회 간담회를 반복 실시하고 있다

 모양지구대 안종호 팀장은 인권하면 “뭐부터 해야 하지! 라고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간담회를 통해 규정과 절차를 준수하고 주민에게 친절하면 인권침해는 있을 수 없다”는 말에 공감 받았다고 말했다.

 이주앵 감사관은 인권보호는 아주 사소한 존중과 배려에서부터 실천된다는 사실을 직원과의 만남을 통해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정환 서장은 “직원들이 웃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데 주민에게 감동 줄 수는 없다며 내부고객 인권보호활동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