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킹' 이동국(32·전북)이 가장 빼어난 한 주를 보낸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6라운드 주간 MVP로 이동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지난 16일 열린 광주FC와의 경기에서 1골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도움 해트트릭은 K리그 역대 29번째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한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이동국과 인천유나이티드에 첫 승을 선사한 박준태가 이름을 올렸다.

 이승현(전북)-황진성(포항)-하대성(서울)-인디오(전남)이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고 최재수(울산)-마토(수원)-송창호(대구)-신광훈(포항)이 수비진을 형성했다.

 수원의 백업 골키퍼 양동원은 강원FC전 무실점 선방으로 당당히 베스트 11을 차지했다.

 6라운드 최고의 팀으로는 광주를 상대로 6골을 몰아친 전북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