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주거환경 향상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2019년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상은 농촌주택개량사업 95동, 빈집정비사업 107동(도시 11동, 농촌 96동), 희망하우스 10동,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129동 등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의 노후·불량주택 개량 또는 신축하는 비용으로 최대 2억을 지원한다. 연리 2.0%, 1(3)년 거치 19(17)년 분할상환 조건이며,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활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빈집을 철거하거나 주차장, 쉼터 등으로 조성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도심 빈집 1동을 철거 후 주차장으로 조성해 3년간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희망하우스 빈집 재생사업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으로는 빈집 리모델링 비용을 동당 2천만원 지원해 5년간 주거취약계층에게 무상임대 할 계획이다.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서는 시비와 복권기금 50%로 총 5억1,600만원을 확보해 가구당 4백만원 범위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노후·불량주택 지붕, 벽체의 보강 및 보일러, 전기·가스시설 등 주거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광인 남원시 건축과장은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도시민의 귀농유치 기반을 조성하고, 도시 및 농촌 주거환경개선을 촉진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