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16일부터 21일까지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관리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선생님 320여명을 대상으로 1, 2차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 및 이탈 사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확대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운영함으로써 학교부적응 학생 해소 및 인적자원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에서는 개인적, 가정적으로 위기에 노출된 학생들에게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특기와 적성을 계발해 미래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Wee 클래스, Wee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Wee 프로젝트는 개별 학생의 부적응과 정도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단위학교에는 101개의 Wee 클래스, 교육지원청에는 8개의 Wee 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4개의 Wee 센터와 50여개의 Wee 클래스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관리자들은 학생들에게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해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전북교육을 구현하고 나아가 학생의 자아실현을 고취하는 공교육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