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이환주 시장이 최근 겨울방학 일자리사업 참여 대학생들과 일자리와 남원시정 발전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남원시 겨울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일 시작, 함파우소리체험관 체험도우미 등 12개 사업장에서 진행하였으며, 이번 사업에는 60여명이 신청해 2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 청년들의 일자리에 대한 높은 열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간담회에 앞서 대학생들이 고향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광한루원 등 관내 5개 문화시설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문화탐방을 실시하였으며, 간담회에서는 대학생들의 소감과 시정에 대한 건의 및 시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시장에게 직접 질문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 대학생일자리사업은 방학기간 동안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2017년 겨울방학부터 3년째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대학생일자리사업이 지역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정을 이해하고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고 졸업 후에도 고향 남원에 보탬이 되는 인재가 되어 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