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민화합 신년 인사회가 지난 18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대표 문기득)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황의탁 도의원,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 · 사회단체장들과 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2년 연속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된 반딧불축제 영상물 시청과 함께 새해덕담, 소망 떡 자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는 “변화의 정점에서 다양한 위기와 기회에 직면했던 우리 군은 여러분의 응원과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에 희망찬 미래로 가는 문을 열었다”라며 “올해는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행복한 군민의 삶을 일구겠다는 군정목표를 실현해야하는 원년으로 세계적인 으뜸관광, 건강가득 소득농업,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움직이는 자치행정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직하고 투명하게 군정을 펼치겠다는 초심과 지역과 군민을 향한 오늘의 각오를 마음에 새기면서 행복이 일상이 되는 무주를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올해 관광과 농업, 복지, 지역개발, 행정 등 군정지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매진할 계획으로 특히 10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주도하기 위한 무주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며 확대된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 추진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지난해 말 마무리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인구정책 종합대책 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이 될 일자리 종합대책 추진과 무주사랑상품권 발행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외 제 값 받는 농정실현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신 유통체계 구축을 비롯한 태권도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태권브이랜드 조성, 어르신들을 위한 '섬김' 프로젝트 추진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농촌다움 복원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전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