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류선문) 직원 30여명은 15일 터미널 등 주요거리에 나가 '친절한 고창경찰이 되겠습니다'라는 어깨띠와 함께 길거리 설문조사 및 현장 건의사항 수렴에 나섰다.

이번 거리설문조사는 '범죄예방', '수사형사 활동', '교통안전', '경찰사랑나눔' 등 총 40여개의 구성된 설문지를 직접 주민들 틈에서 배포 및 주민건의사항 수렴하는 것으로 실시되었으며 설문을 통한 주민안전도 분석을 통해 전북청 치안시책 및 주민편의 시설개선으로 직접적 연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는 신뢰성있는 여론파악을 위해 '고창군 터미널', '재래시장' 등 주로 중?장년층이 밀집한 장소를 선정했고, 행정기관과 협조 '농업인 교육장', '이장단 월례회의' 등에 참석해 보다 정확한 여론파악에 나섰다.

류선문 서장은 "주민의 틈 속으로 들어가 주민과 함께 땀흘리며 주민의 마음으로 치안활동에 임하는 것이 지역경찰관의 올바른 자세다. 앞으로 현장중심으로 주민이 만족하는 치안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