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일본 데뷔 싱글 '테이크 오프'가 정식 발매 전부터 주목 받고 있다.

 17일 매니지먼트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테이크 오프'는 일본 최대의 유선방송기업 유센의 13일자 J팝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는 각 방송 채널과 청취자 신청 등을 바탕으로 집계한다. 유센은 편의점, 상점, 커피숍 등에도 음악방송을 서비스하므로 신뢰도가 높다.

 '테이크 오프'는 또 일본 가사 사이트인 '우타 넷 모바일'의 14일 일간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17일부터는 MBS·TBS계 전국넷TV가 방송하는 애니메이션 '청의 엑소시스트'의 엔딩곡으로 쓰이고, 같은 날 모바일 벨소리 서비스도 시작한다. 이 싱글은 5월에 발매된다.

 앞서 2PM은 지난해 12월 도쿄 료고쿠 국기관에서 쇼케이스를 열어 2만5000명을 모았다. 지난 2월에는 '메자마시 TV 슈퍼 라이브 인 오키나와', 3월에는 '제12회 도쿄 걸스 컬렉션'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