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가 화재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주택화재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중요하다며 이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018년 총 화재건수는 186건으로, 전년대비 5.1%(9건) 증가 했으며, 이중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31.7%(59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발화 요인 중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87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는 화재발생 초기에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발생시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도와줄 수 있어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남원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인터넷, 대형마트, 소방기구판매점 등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소화기는 한달에 한 번씩 흔들어서관리하면 10년 정도는 사용할 수 있고, 단독경보형감지기 배터리는 주기적(10년)으로 교체해주면 된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