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식 김제시장은 16일 덕암고등학교가 주관한 명사 초청 강연에서 『인생의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건식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학생들에게 30년 정치역경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인생을 지혜롭게 사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진로와 인성교육 등 폭 넓은 내용으로 강연을 주도해 화제가 되었다.
 특히, 외길인생 30년 정치역경 속에 국회의원 선거에서 4번 낙마했다는 이야기에 ‘네 번이라고 하니 4년’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자그마치 16년 이었다’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고 ‘4전5기의 신화’를 전해 끈기와 집념의 일화를 전해 주기도 했다.
 이건식 시장은 취임이후의 김제시정을 학생들에게 특유의 열정과 신념으로 일목요연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 강연 중간 중간에 유머도 잊지 않았으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인생을 살면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결코 좌절하지 말고 칠전팔기의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정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지구 합리적인 행정구역 설정방안에 대해서는 강력한 추진의지를 담아 역설했고, 이 모든 노력들은 오로지 잘사는 김제를 만들어 시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 미래의 주역인 후손들에게 물려줄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를 건설하기 위함임을 덧 붙여 강조했고 이를 위해 10만 시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제=곽노태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