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신영(27)이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퇴장한다.

 '나는 가수다'는 가수와 코미디언 각 1명이 팀을 구성, 해당 가수가 최저 득표자가 되면 동반 탈락하는 룰을 택했다.

 14일 제작진에 따르면, 가수 정엽(34)의 매니저로 나온 김신영은 정엽이 3월27일 첫 탈락자가 되면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하지만 앨범 준비를 이유로 13일 사퇴한 백지영(35)의 매니저인 박휘순(34)은 그대로 남고, 재도전 논란을 일으킨 후 자퇴한 김건모(43)의 매니저 지상렬(41)도 잔류 가능성이 열려 있다.

 제작진은 "이들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 없다"면서 "이르면 다음주 중 공식적으로 '나는 가수다'의 세부사항과 출연진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최저 득표자 1명이 탈락한다는 기본 포맷은 변하지 않고 변할 수도 없다"면서 "탈락자를 선정하는 방식 등에 변화가 생길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18일 녹화를 재개하고 5월1일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이소라(42) 김범수(32) 박정현(35) 윤도현(39) 등의 기존 멤버와 김연우(40) 임재범(48) 등 새로운 가수 3명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