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자문회의 임실군협의회(회장 김인기)는 지난 15일 임실군청회의실에서 자문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한 해의 활동을 평가해 협의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2011년 사업계획을 구상하는 평가대회를 가졌다.
민주평통 활동평가대회는 올 한해 남북교류협력사업 활동평가와 다양한 의견수렴의 보고회를 통하여 내년도 사업계획의 성공을 다짐하는 자리로 평화통일의 과업수행에 범국민적 의지와 지혜를 한 데 모아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가대회는 올 한해의 활동 평가 및 내년도 사업구상과 함께 임실군협의회 김인기 회장의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특강 후 민주평통자문회의 임실군협의회 자문위원인 서인순 씨와 임실군청 김학운 지역경제과장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 표창이 이어졌다.
표창을 수상한 임실군협의회 서인순 자문위원과 임실군청 행정사무관 김학운 과장은 농촌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통일시대 시민교실 운영, 국민화합을 위한 평화통일 포럼 추진, 다문화가정 체육대회 개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평화통일 역량강화 순회교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통일의 당위성을 홍보함은 물론 남북한간의 민족화해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것 이다.
김 회장은 특강을 통해 "민주적이며 초당적인 통일국론을 형성해 통일에 대한 범국민적 합의를 창출했을 때 국민화합과 남북한간의 민족화해를 이룩할 수 있다"고 주문했다./임실=김흥배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