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가게에서 손님인척 물품을 훔친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모씨(29)는 지난 12일 오후 2시 24분경 전주시 완산구 B화장품 판매 업소에서 손님으로 가장해 물건을 고르는 척 하면서 진열된 시가 2만원 상당의 마스크 팩 4장을 손가방에 넣어 가는 방법으로 절취하고, 당일 오후 3시 20분경 인근 C화장품 판매 업소에서 같은 수법으로 시가 5만원 상당의 립스틱 3개를 절취해 총 7만원 상당의 물품을 절취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지난 17일 오전 10시경 피의자를 검거했다.

/강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