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해수욕장이 국토해양부 평가에서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군산시는 모래사장이 10여리에 걸쳐 있다해 일명 명사십리해수욕장으도 불리는 선유도해수욕장이 부산 광안리, 다대포 해수욕장 등과 나란히 우수해수욕장 20개소에 포함돼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개장한 전국 316개 해수욕장 가운데 시·도의 자체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해수욕장 후보지를 추천받아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를 벌였다.
서류심사로는 운영·관리, 시설, 안전관리, 환경·수질·경관 등 5개 부분을 평가한 뒤 현장조사를 통해 교통편의, 오폐수 처리, 편의시설 및 숙박시설 등을 확인해 최종 선정해 발표했으며, 선정된 우수해수욕장은 시설개선지원비로 3,0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선유도해수욕장은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해수욕장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해 계속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 관광객 유입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광석 기자